온라인 쇼핑 사기 구별법
온라인 쇼핑 사기는 수법이 정교해졌습니다. 그럴듯한 사이트, 진짜 같은 후기, 정상으로 보이는 사업자 번호까지 갖춥니다. 그러나 결제 직전에 확인할 수 있는 신호는 몇 가지로 정해져 있습니다.
1.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싸다
시중가의 절반 이하라면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재고 정리, 시즌 오프, 중고라면 설명이 붙습니다. 아무 설명 없이 유난히 싸다면 다음을 의심하십시오.
- 사진만 있고 상세 설명이 없다
- 리뷰가 모두 비슷한 날짜에 몰려 있다
- 리뷰에 사진이 하나도 없다
2. 사업자 정보가 확인되지 않는다
정상 쇼핑몰은 사업자등록번호, 대표자, 주소, 고객센터 번호를 표시합니다. 이 정보가 없거나, 있어도 조회가 되지 않으면 결제하지 마십시오.
국세청 홈택스의 사업자 조회, 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통신판매업 신고 조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결제 수단이 이상하다
- 계좌 이체만 요구한다
- 개인 계좌로 입금하라고 한다
- 현금이나 상품권 결제를 유도한다
- 에스크로(안전거래)를 거부한다
이런 경우 환불이 어렵습니다. 신용카드나 에스크로 결제는 문제가 생겼을 때 이의 제기가 가능합니다.
4. 연락이 되지 않는다
결제 전에 고객센터 번호로 전화해 보십시오. 전화가 연결되지 않거나, 채팅만 받는다면 위험합니다. 주소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지도에서 확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5. 이미 결제했다면
- 카드사에 이의 제기(차지백) 를 신청합니다. 결제일로부터 일정 기간 안에 해야 합니다.
- 판매자에게 환불 요청 내용을 문자·이메일로 남깁니다.
-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 또는 112에 신고합니다.
- 결제 내역, 대화 기록, 광고 화면을 캡처해 보관합니다.
6. 안전한 구매 습관
- 처음 보는 사이트는 소액으로 먼저 테스트합니다.
- 정기결제는 해지 방법을 먼저 확인합니다.
- 해외 사이트는 반품 주소와 배송비를 확인합니다.
- “오늘만 특가” 같은 압박 문구는 일단 멈춥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사업자등록번호가 있으면 안전한가요? A. 아닙니다. 번호를 도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실제로 조회되는지, 상호와 대표자가 일치하는지까지 확인하십시오.
Q. 후기가 많으면 믿어도 되나요? A. 후기는 조작될 수 있습니다. 날짜가 몰려 있거나, 사진이 없거나, 문장이 비슷하면 의심하십시오. 다른 사이트의 후기와 비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Q. 해외 사이트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A. 반품 주소와 배송비, 결제 통화를 먼저 확인하십시오. 연락처가 이메일만 있거나, 환불 규정이 없는 사이트는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 이미 돈을 보냈습니다. A. 카드사에 이의 제기를 먼저 하고, 판매자에게 환불 요청을 문자로 남기십시오. 계좌이체였다면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경찰에 신고하십시오.
참고
결제 전에 브라우저 주소창을 확인하십시오. 유명 쇼핑몰과 비슷한 주소로 유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즐겨찾기에 등록해 두고 그 링크로만 접속하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정리
사기 신호는 화려하지 않습니다. 가격, 사업자 정보, 결제 수단, 연락처. 이 네 가지가 어긋나면 결제를 멈추십시오. 멈추는 데 드는 비용은 0원입니다.